행복한 강진 꿈꾸는 봉사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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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강진 꿈꾸는 봉사의 손길
  • 장강뉴스 기자
  • 승인 2014.02.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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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복지지원단과 대한어머니회 중증질환가구 방문, 자원봉사 펼쳐

▲ 대한어머니회 회원들 청소봉사
강진군 희망복지지원단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강진읍 목화마을 중증질환 가구를 방문해 집 안팎 청소, 주변정리 등 장장 4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9일 희망복지지원단과 대한어머니회(회장 이순심) 회원 등 총 7명의 자원봉사자들은 강진읍에 홀로 거주하며, 뇌혈관 질환으로 정상적인 인지가 어려운 사례관리 가구를 방문했다.
봉사자들은 집 안팎의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고 수 개월간 방치되어 있던 음식물쓰레기를 치우는 등 약 1톤가량의 폐기물을 처리했다. 이와 함께 강진지역자활센터 이동세탁사업단의 세탁차량을 동원해 그동안 찌들어 방치되었던 옷, 이불 등 묵은 세탁물을 깨끗하게 세탁했다.
▲ 이순심 회장과 회원
또, 희망복지지원단은 대상자가 가사와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추후 저소득층 난방연료 지원사업과 장기요양보험 또는 노인돌봄서비스 등을 연계할 예정이다. 이날 대상가구에 남미륵사에서 기탁한 고급이불 한 채를 함께 전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의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순심 대한어머니회장은“이번 봉사에 참여하면서 여러가지 형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그마한 사랑과 희망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앞으로 희망복지지원단과 연계해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하며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위기가구에 대해 충실한 상담과 지속적인 사례관리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며“주위에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읍․면사무소와 희망복지지원단에 문의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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