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복지지원단과 대한어머니회 중증질환가구 방문, 자원봉사 펼쳐

지난 19일 희망복지지원단과 대한어머니회(회장 이순심) 회원 등 총 7명의 자원봉사자들은 강진읍에 홀로 거주하며, 뇌혈관 질환으로 정상적인 인지가 어려운 사례관리 가구를 방문했다.
봉사자들은 집 안팎의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고 수 개월간 방치되어 있던 음식물쓰레기를 치우는 등 약 1톤가량의 폐기물을 처리했다. 이와 함께 강진지역자활센터 이동세탁사업단의 세탁차량을 동원해 그동안 찌들어 방치되었던 옷, 이불 등 묵은 세탁물을 깨끗하게 세탁했다.

이순심 대한어머니회장은“이번 봉사에 참여하면서 여러가지 형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그마한 사랑과 희망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앞으로 희망복지지원단과 연계해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하며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위기가구에 대해 충실한 상담과 지속적인 사례관리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며“주위에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읍․면사무소와 희망복지지원단에 문의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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