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채 회장, 신전면 다문화가정 학생에 장학금 전달
상태바
김중채 회장, 신전면 다문화가정 학생에 장학금 전달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5.06.17 1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사회 온기를 실천하는 응원의 장학금, 인재 육성 앞장

 

강진군 신전면의 다문화가정 학생이 지난 13일 지역사회로부터 따뜻한 응원과 관심이 담긴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김충채 사단법인 광주·전남발전협의회 회장은 다문화 학생의 교육 기회 확대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신전면에 거주하는 중학생 1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 50만 원을 수여했다.

장학증서는 신전면장이 협의회를 대표해 수령해 이후 신전면 복지팀이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복지팀은 학생이 위축되지 않도록 배려하는 한편, 단순한 행정적 전달자에서 나아가 지역사회의 온기를 전하는 중개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1982년 창립된 광주·전남발전협의회는 박사과정 장학생 선발, 무등미술대전 개최, 한일·한중 미술교류전, '21세기 광주·전남' 발간 등 인재양성과 문화 진흥에 기여해 왔다. 매년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도 지속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처럼 읍면 단위에서 이뤄지는 개별 지원은 지역밀착형 복지 실천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다문화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장학금은 지역사회 통합과 다양성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큰 의미를 갖는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의 가족은 “우리 아이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받고 있다는 사실에 감동을 받았다”며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우리 가족에게 커다란 용기와 희망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중채 회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지역사회가 따뜻한 응원을 보내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무다”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에게 작지만 큰 용기와 자긍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전면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지속 발굴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맞춤형 복지 지원을 통해 모든 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공동체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