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읍 출신 안정남(엘디마트 정읍점) 회장 ‘25년째 특별한 어린이날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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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읍 출신 안정남(엘디마트 정읍점) 회장 ‘25년째 특별한 어린이날 선물’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5.05.0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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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디마트 정읍점 ‘10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선물 증정’
안정남 회장
안정남 회장

 

장흥읍 출신 안정남 회장은 엘디마트 정읍점에서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어린이 1천여명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행사를 주관한 안정남 회장은 지난 2014년 정읍시 상동에 엘디마트 정읍점을 오픈하면서 장흥에서 1999년부터 시작한 선물증정을 매년 이어지고 있다.

학용품, 장난감, 과자 등 충실하게 구성된 선물꾸러미의 내용도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안 회장은 2024년도에는 정읍시에서 수상한 정읍시민의 상을 수상했고, 고향인 장흥군에서도 그의 기부천사로 장흥군민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그의 선행이 전국으로 잘 알려지면서 수없이 많은 봉사상을 수상했다.

안 회장은 매년 어린이날과 성탄절날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증정하여 그가 운영하는 엘디마트앞은 어린이들로 가득찼다.

 

코로나 시기에도 선물증정을 빼뜨리지 않고 직접 선물을 만들어 정읍시 상동주변 동과 장흥읍 경로당 등에도 선물을 증정해왔으며, 다문화가족과 정읍시 상동 통반장과 경로당에 빼지않고 성물을 증정했다.

또한, 고향인 장흥읍에는 장흥읍민의 날과 장흥읍사무소를 통해 불운한 이웃과 경로당에 계절별로 선물을 증정하는 것을 잊지 않고 있다.

정읍 엘디마트는 다른해와 올해 유독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다 보니 통반장과 경로당 그리고 다문화가족에게는 선물 증정할 형편이 되지 않지만 그래도 매년 어린이날 선물을 기다리는 어린이들을 생각하며 선물을 준비해 1천여명의 아이들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비가 내리는 날씨였지만 어린이들이 오후 1시부터 마트앞에 줄을 서서 기다렸고, 오후 2시 10분부터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증정하여 오후 5시쯤에 선물 증정이 모두 끝났지만, 다음 날에도 선물을 타지 못했다고 찾아오는 어린이들이 있어 선물을 급하게 만들어 선물을 추가로 증정했다.

안정남 회장은 “매출이 예전 같지 않아, 아이들에게 선물 주는 것이 고민이 되는 것은 사실” 이라며 “그러나 아이들이 선물을 받고 행복해하는 얼굴이 떠올라 그만 둘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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