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대 도의원 당선인 “장흥군민의 위대한 선택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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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대 도의원 당선인 “장흥군민의 위대한 선택에 감사”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2.06.0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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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대 도의원 당선자와 부인
박형대 도의원 당선자와 부인

더불어민주당 중심인 전남도의회에 진보당 박형대(52) 후보가 장흥 지역구에서 당선돼 추후 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흥군 제1선거구에서는 진보당 박형대 후보가 7289표(62.02%)를 획득해 4463표(37.97%)에 그친 민주당 유상호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당선됐다.

박형대 당선자는 지난 2018년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에 패해 낙선했던 아픔을 이번 선거에서 갚았으며 농민운동을 통해 고민했던 공약을 실현하겠다는 각오다.

박 당선인은 전농 정책위원장과 월평마을 이장을 역임하면서 농업 농촌 전문가이자 지역 운동가로 한길을 걸어온 사람으로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근소한 차이로 낙선한 이후 장흥군민과 전남 농민 속에서 끊임없이 활동하면서 농민수당을 만든 주역으로 인정받은 사람이다.

박 당선인은 전남도의회에 입성해 농민수당 전남운동본부 공동대표를 하면서 농민들의 뜻을 모아 제출한 농어민 개인당 120만 원, 75세 이상 퇴직농어민에게 180만 원을 지급하는 조례안을 통과시키겠다는 목표다.

또, 장흥읍 월평마을 이장 경험과 3년여 동안 진행해 상인들의 환영을 받았던 아이스팩 재사용 운동, 핵심공약으로 내세운 공립태양광 사업을 통한 기본전력 무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대 당선인은 “장흥군민의 넓은 마음과 위대한 선택에 한없는 감사를 드린다” 며 “군민께서 위임해준 권리를 장흥군의 발전과 군민 행복에 바칠 것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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