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지사협, 민·관 협력 ‘생일 축하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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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읍지사협, 민·관 협력 ‘생일 축하사업’ 시작
  • 김귀석 기자
  • 승인 2022.04.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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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독거세대에 떡, 과일, 선물 전달

 

지난 8일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영일, 김동일)는 생일을 맞은 저소득 독거세대를 방문해 일일 가족으로 함께 생일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읍지사협이 추진하는 ‘사례대상자와 함께하는 생일축하사업’은 가족관계 단절된 복지사각지대 사례관리대상자의 생일을 함께해 외로움을 덜어드리고, 다양한 의견 청취를 통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 실천에 기여하고자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생일 축하 대상자는 총 6명이다. 이중 처음으로 생일 축하를 받은 동문마을 김 모 씨(63세)는 복지시설 출신으로 가족 친지 없이 급격히 나빠진 건강을 돌보며, 홀로 힘들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협의체 위원장, 위원, 맞춤형 복지 담당 공무원 등은 마스크 착용 및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떡, 과일 등으로 생일상을 차려드리고 사전 조사를 통한 맞춤 내의를 선물로 드렸다.

김 모 씨는 “요즘엔 나가지도 않고 주로 혼자 TV만 보다보니 멍하게 지낼 때가 많은데 이렇게 생일도 챙겨주시고 감사하다”며,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 외로운 때 축하를 받으니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고 고맙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김영일 공공위원장은 “생일축하 사업을 통해 외롭게 생일을 보내는 취약계층 분들께 따뜻한 온기를 전해 드릴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관심이 필요한 이웃을 찾고 급여성 복지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감까지 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해 사회적 돌봄서비스를 강화하여 현장 중심 이웃사랑 실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골든타임 소화기지원 사업(물품지원) ▲사랑의 초인종 지원사업(물품지원) ▲천사들의 나눔방 후원(물품기부) ▲사랑의 한보세기(밑반찬 배달) ▲삼삼오오나눔 캠페인(현금후원) 등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를 실천하며 따뜻한 복지동네로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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