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1주일만에 5명 발생…총 10명 발생 ‘장흥군민들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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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1주일만에 5명 발생…총 10명 발생 ‘장흥군민들 초긴장’
  • 조창구 기자
  • 승인 2021.03.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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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 대외활동 움츠러든 가운데, 군 “코로나 안전기본수칙 철저” 당부
장흥군청
장흥군청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전국적 명성을 얻었던 장흥군에 최근 잇달아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당국자들이 초긴장 상태에 들어갔다.

장흥군은 지난 8일 6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뒤 11일, 13일까지 1주일간 5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지난달 17일부터 22일까지 5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잠잠하다 2주가 지나서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10명의 장흥군 확진자 분석결과, 지역내에서 2차 감염이 발생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일상생활을 함께 하는 부부간 감염도 2건이나 확인된다.

첫 번째 확진자인 요양보호사를 비롯 4명의 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를 조사중인 상태다. 11일 장흥군 코로나19 검사자는 15,456명이며 백신접종자는 372명이며, 13일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이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장흥 8번 확진자는 2월부터 이상 증세가 있었으나 검사를 기피하는 바람에 뒤늦게 지난 11일 확진판정이 내려졌으며, 13일도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장흥군내 최초 확진자의 경우도 몸에 이상증세가 발생한 뒤 5일뒤 검체 채취하고 2일이 지나서야 확진판정 받은 것으로 나타나 의심증상에서 판정까지 1주일 이상 소요되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장흥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철저한 코로나 감염예방 및 검사 활동과 함께, 전남도 등의 협조를 받아 관내 노인시설과 요양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전면재조사를 통해 드러나지 않은 감염경로를 차단해 나갈 예정이다”며 “또한 군민들께서 현재 진행중인 코로나19 백신접종으로 집단면역이 생기기까지는 일상생활에서 마스크 착용, 대면접촉 최소화, 외출 후 손 소독,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 코로나 안전기본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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