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고발 - 강진읍 금산목욕탕 음식물쓰레기로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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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고발 - 강진읍 금산목욕탕 음식물쓰레기로 ‘몸살’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0.08.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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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군에 수십번 민원제기 해도 묵살…악취로 고통 호소”

강진군 강진읍 보은로 금산목욕탕 앞 삼거리는 주민들이 내놓은 불법 쓰레기, 음식물쓰레기로 악취가 심해 상가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곳에 음식물쓰레기, 각종 불법 쓰레기를 버리지 못하게 과태료 경고문 표지판이 붙어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군에서 강력하게 대처하지 못한 이유가 크다는게 주민들의 입장이다.

상가를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요즘 무더위와 습도가 많아 음식물쓰레기에서 나는 악취뿐만 아니라 벌레들이 날아들어 가게 문을 열어 둘 수 없다” 며 “담당 공무원도 잘 알고 있으면서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은 군민을 무시하는 행위다” 며 분노했다.

주민들은 군에 수십번 민원을 제기하고, CCTV 설치를 요구했지만 재정이 없다는 무책임한 답변만 돌아왔다고 한다.

특히 이곳은 식당들이 많아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청정 강진’의 이미지를 손상시키고 있다.

쓰레기 문제는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절대 해결할 수 없다.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쓰레기를 배출하는 주민들의 인식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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