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서장 김도연)는 지난달 30일 장흥군 장흥고등학교 간호학과 지망생 16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심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심폐소생술은 예측되지 않은 상황에서 심정지 환자에게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으로 심정지가 발생된 후 4~5분이 경과하면 뇌가 비가역적 손상을 받기 때문에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날 교육은 앞으로 고등학교 졸업 후 간호학과 대학을 지망하는 학생들인 만큼 열기가 가득 찬 교실에서 ▲인체 해부학 및 심장의 구조 ▲심폐소생술의 원리 및 실습 ▲기도폐쇄 처치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심폐소생술 교육용 마네킨 애니를 활용한 실습교육을 병행해 실시했다.
강진소방서 교육담당자는 “학생들에게 생명을 살리는 두 손의 기적인 심폐소생술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교육과 실습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완벽하게 익혀 위험에 처한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장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