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조합장 김근진)은 지난달 21일 강진군종합운동장 게이트볼장에서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5회 강진농협조합장기 경로게이트볼대회를 가졌다.
개회식에 박수철 부군수, 김상윤 군의회의장 및 여러 군의원, 곽영체 도의원, 관내 농협장, 박종득 강진군노인회장, 윤보현 강진군게이트볼연합회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대회에 앞서 마량면 박성률, 병영면 강정금회원이 장수모범상을 받았으며, 김한식 대한노인회강진군 전 노인회장, 이향수 강진군게이트볼 전 회장이 공로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
특히 이번대회는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 11개 분회 및 사초리경로당, 노인대학, 강진읍 모란, 강진읍 목리팀 등 총 26개팀 230여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김근진 조합장은 “수천년 대대로 이어진 국민의 생명창고인 농업을 지켜내며 특별히 농업과 농촌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강진농협이 전국 1위 농협으로서 성장발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데 감사드린다”며 “170여 임직원이 부모님이 모시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해 정성껏 모시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조합장은 “이 대회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을 지켜 모두가 100세까지 건강과 행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진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 50여명은 점심을 준비와 막걸리, 돼지고기, 떡, 과일, 커피 등 간식을 준비해 어른신들에게 하루 동안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강진농협은 노인복지사업으로 경로게이트볼대회 뿐만 아니라 2009년부터 매년 조합원무료건강검진 시행, 어버이날 원로조합원 일일 자식되어드리기, 마을경로당 유류대지원, 독거 노인주거환경개선사업, 무료 장수사진 촬영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