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생활용수개발사업, 폐기물 야적에 비산먼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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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생활용수개발사업, 폐기물 야적에 비산먼지까지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0.04.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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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제기해도 무시하고 배짱공사…도암 망호마을 주민들 ‘분노’

강진군 도암면 신기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공사업체 H건설사가 건설 폐기물 야적을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방치해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망호마을에는 수개월 전부터 공사가 진행중이지만 건설사가 공사에 사용할 모래, 자갈을 포장을 씌우지 않는 상태다.

또한, 폐기물도 그대로 방치해 미세먼지와 비산먼지가 마을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

마을 주민들이 강진군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아직까지 그대로 방치되고 있어 주민들의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은 “요즘 바람이 심하게 불어 비산먼지가 집으로 들어와 생활하는데 불편하다고 민원을 제기해도 주민들을 무시하는 군 행정에 경악한다” 며 “수개월 동안 참고 참았지만 아직도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은 군민보다 건설업자를 먼저 생각하는 군 행정에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며 분통을 터트렸다.

강진군은 빠른 시일내에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조치를 취해 건설업자보다 군민을 먼저 생각하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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