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경찰서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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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경찰서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 가동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0.03.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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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엄정수사 방침

장흥경찰서(서장 최인규)는 최근 국민적 분노를 자아낸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계기로 디지털 매체를 이용한 성범죄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특별수사단을 발족했다.

이에 따라 지난 26일 오전 10시 경찰서에서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최인규 장흥경찰서장은 현판식에서 “아동·청소년과 여성의 삶을 통째로 앗아가는 성적착취물의 제작·유포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면서 “디지털 성범죄 운영자·유포자·방조자 등 불법행위자를 전원 색출하고, 피해영상 유출 등 2차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관계기관과도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별수사단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약 9개월간 운영하며 경찰서장을 특별수사단장으로, 수사과장이 수사팀장을 맡고, 생활안전교통과장이 피해자보호팀장으로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보호도 함께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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