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0세 이상 군민 예방접종비 7만5천원
강진군이 2월 3일부터 만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몸 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피부에 발진이 생기면서 심한 신경통을 유발하고 병변이 사라진 후에도 40~70%가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도 만 60세 이상 성인에게 대상포진 조기치료 및 예방이 중요한 질환으로 예방접종을 권장하지만, 높은 가격 탓에 접종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강진군은 대상포진 발병률 감소와 조기예방에 따른 의료비 경감을 위해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 일반주민은 7만5천 원의 백신 구입비를 내면 보건소나 보건지소에서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접종일 현재 강진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1960.12.31.이전 출생자)의 주민이며,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보건소나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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