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개통 목표, 지난 10일 주민설명회 가져
도암-옥천 국도시설개량공사 시행청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10일 도암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강진군 도암면 계라리와 해남군 옥천면 영춘리를 잇는 기존의 국도18호선의 선형을 개량하는 공사로 5.89km 노선의 선형과 시설을 개량하기 위해 2020년 개통을 목표로 약 480억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노선설명을 통해 최적의 노선을 확정하고 설계단계에서 검토해야 할 피해방지계획과 구조물 계획을 설명하고 민원사항 등 주민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것이다.
2010년 6월에 개통한 강진-도암 4차선도로 준공이후 이 노선은 해남지역을 왕래하는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구간이었다. 실제로 사망사고와 추돌사고가 빈발하여 강진군과 해남군의 주민 80여명이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했던 구간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양 군민들의 바람대로 4차선 확장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좀 더 안전하고 쾌적한 주행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행청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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