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도시재생 인정사업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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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도시재생 인정사업 선정 쾌거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9.12.3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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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농업기술센터 부지 복합생활체육센터 조성, 강진읍 균형발전과 주민복지증진 기대
도지재생 사업계획도
도지재생 사업계획도

강진군이 국토교통부에서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 ‘2019년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포함 75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도시재생 전략계획이 수립된 지역에서 생활SOC 등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개별 단위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11월 28일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으며 국토교통부에서 법 개정 이후 신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여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내용은 서성리 옛 농업기술센터 부지에 모든 세대가 이용하는 가족친화적인 생활체육 여가시설 ‘맘 편한 센터’를 조성하는 것이다. 강진읍 서성리 일원은 아파트 밀집지역이지만 변변한 공원이나 체육시설, 문화공간을 갖추지 못한 생활편의서비스의 사각지대였으며, 최근 2-3년 사이에 아파트 신축 및 입주에 따른 교통 불편 민원도 빈번한 지역이었다. 이번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조성 예정인 ‘맘 편한 센터’는 공용 주차장과 공원을 갖춘 생활체육·여가센터로 지역민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옥 군수는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통해 영유아부터 고령층까지 장애 없이 이용 가능한 혁신공간을 조성해, 해당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아울러 이미 선정돼 추진 중인 동성리 일원의 일반근린형 도시재생사업과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각별하게 사업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사업 준비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전담팀을 운영해 중앙정부 정책동향을 발 빠르게 파악하고, 지역 현안 해소를 위한 논리를 개발하여 대응한 적극적인 행정의 결과다.

군 관계자는 “내년 착공해 2021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강진읍 동서간 균형발전은 물론이고 모든 군민의 맘이 편안해지는 강진형 생활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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