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지난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2020년 국도비 공모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건섭 부군수 주재로 개최된 이날 보고회는 각 실과소장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국도비 공모사업 발굴 및 정보를 공유하고 사업 선정을 위한 사전절차 준비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중앙부처 및 전라남도 주요 시책에 따른 총 50건, 약 1,270억 원의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보고회 주요 사업으로는 어촌뉴딜300사업(240억 원),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200억 원), 병영 도시재생 뉴딜사업(100억 원), 서성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173억 원) 등이다.
군은 앞으로도 연초에 중앙 부처 및 전라남도의 업무보고를 철저하게 검토하여 공모사업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공모사업 시행 전 토지보상 등의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해 공모사업 선정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2020년부터는 많은 국비 사업이 지방이양 되어 국·도비 확보가 쉽지 않을 전망으로 군은 지방이양 사업에 대한 대응을 강조했으며, 관련 중앙부처 및 전남도와 정보를 공유하며 대처할 계획이다.
한편, 강진군은 2016년부터 3년 연속 국도비를 1,000억 원 이상 확보한 상태이고, 2019년 말까지 최선을 다하여 4년 연속 국·도비 1,000억원 이상 확보를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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