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대덕중학교(교장 최현주)는 지난달 21일 경북 문경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제53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에서 문경서여중을 2-1로 꺽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덕중 정구부는 2001년 창단이래 전국소년체전, 전국 남녀추계정구대회, 종별 선수권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특히 올해에는 전국유소년정구대회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전국 최강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 우승을 이끈 대덕중 정구팀은 1학년 학생이 주축이 되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앞으로 있을 전국소년체전 등의 각종 대회에서 전망을 밝게 했다.
김찬흠 대덕중 체육교사는 “지난 겨울 동계훈련을 열심히 하고, 두 차례의 전국단위 대회 출전 경험이 큰 힘이 되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있다.”며 “앞으로 열리는 대회에서도 정구부의 전통을 살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명예를 빛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덕중은 방과후활동으로 학교스포츠클럽 배구부 활동을 활성화하여 지난달 장흥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과 전인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행복한 학교로 발돋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