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욱씨, 물축제 기념 사진전 개최
상태바
마동욱씨, 물축제 기념 사진전 개최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3.08.10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남진 물 과학관서 열려…‘살아있는 탐진강’ 재현

▲ 마동욱 사진작가
탐진강을 주제로 ‘탐진강의 사진작가’ 마동욱씨 초청 사진전이 ‘제6회 정남진 물 축제’ 기간인 탐진강 둔치변 ‘정남진 물 과학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사진전은 장남진 물 축제의 주무대인 탐진강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해 보는 ‘제6회 정남진 물 축제 기념 사진전’이어서 특별한 의미를 가졌다.
이번 사진전에서 마씨는 탐진강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담은 70여장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사진전에서 마씨는 강진의 탐진강, 영암의 탐진강, 장흥의 탐진강 그리고 ‘정남진 물 축제’ 주제의 사진 여러 장을 합체한 사진도 선보여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사진전에 대해 마동욱씨는 “이번 사진전은 정남진 물 축제의 주제, 소재가 되는 탐진강을 주제로 탐진강의 어제와 오늘의 모습을 주제별로 조명해 보는 사진전이어서 나름의 의미가 있었다”면서 “댐 건설 이전의 어제의 탐진강, 댐 건설 이후의 탐진강 그리고 물 축제 현장 등 장흥의 희망시대를 선도해가는 주무대로서 탐진강의 모습을 담아 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마동욱 사진작가는 지난 30여년 동안 탐진강 사진 작업을 해 오며 서울과 광주, 장흥 등지에서 수몰마을 사진전을 수차례 열기도 했으며 그의 탐진강 사진작업을 주제로 한 텔레비전 방송이 2회 제작, 방영되기도 했다. 98년 3월 KBS 신문학관 ‘나는 집으로 간다’와 2000년 2월 KBS 일요스페셜 ‘탐진강 사람들의 고향 일기’ 등이다.
 
또 마씨는 지난 2012년 10∼11월에 장흥문화예술회관과 강진 아트홀에서 ‘탐진강의 속살’사진집 출판기념 사진전을, 2013년 6월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그리운 고향 마을과 장흥 사람들’ 사진전을 개최했다.
마씨는 특히 장흥댐으로 수몰위기에 놓인 수몰지역의 마을과 사람들과 문화 현장을 사진에 담아 1997년 ‘아, 물에 잠길 내고향’이란 화보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지난 2009년에는 남도 장흥의 산하와 풍물, 사람들에 대한 다큐 사진들을 집대성한 대형 화보집 ‘정남진의 빛과 그림자’, 지난 2012년에는 ‘탐진강의 속살’ 사진집을 펴내며 ‘탐진강의 사진작가’ 로 활동해 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