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인구 유입 활성화를 위해 전라남도에서 시행한 ‘전남 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 시·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2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인구감소와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청년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전남 11개 시·군에서 12개 사업을 신청했으며 서류 및 발표심사 등을 거쳐 강진군 포함 총 6개 지자체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이 선정된 배경에는 그 동안 군에서 강진의 역사와 인물을 조명한 관광 콘텐츠인 ‘조만간(조선을 만난 시간)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던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군에서 추진하게 될‘강진에서 모여 樂!’사업은 메이크업, 연극, 무용 등 10개의 공연예술분야별 청년전문가를 공고를 통해 채용하고 관내 유휴(저활용)공간 리모델링으로 분야별로 연습공간을 제공해 외부 공연예술인들의 귀촌 및 창업을 유도하고 전문공연예술인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해 ‘조만간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함과 동시에 공연예술 전공자 간의 컨소시엄(협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수준 높은 공연문화 향유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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