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5년간 6억5천만원 사업비 지원

강진군 군동면 안풍마을이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주관으로 2019년도부터 전국 4개 시군에서 최초로 실시되고 있다.
군동면 안풍마을은 친환경 실천기반이 조성돼 있으며,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에 대한 주민의 참여의지가 높다는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풍마을에서 추진하게 될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은 5개년 사업으로 2020년엔 주민대상 교육, 컨설팅과 농업환경 실태조사와 마을환경 진단 후 2021년부터 연평균 1억3천만 원 정도의 사업 관리, 운영비 및 활동 이행비를 지원받게 된다.
사업비는 농업환경보전활동을 하는 주민들에게 활동이행비로 지급될 예정이며 지역 농업환경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 개선할 수 있게 된다.
주민들의 개인활동은 총 4가지 분야이다. 토양분야에서는 농약사용 저감과 적정 양분 투입을, 용수에서는 농업용수 수질 개선을, 대기에서는 축산 악취 저감을, 생태에선 재래종, 토종 품종 재배 등을 추진한다.
4개 분야의 9개 단위과제가 19개 세부활동으로 정해져있다.
군동면 안풍마을 송현미 이장은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안풍마을 지역의 생태계의 보전, 농촌경관 등이 한층 더 발전하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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