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청자축제 3일에서 5일로 잠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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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청자축제 3일에서 5일로 잠정 연기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9.09.3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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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상황에 따라 축제 개최여부 재검토

강진군이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제 47회 강진청자축제’를 잠정 연기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제47회 강진청자축제’는 당초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7일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태풍 '미탁'의 이동 경로가 개천절인 10월 3일 전남 서해안에 상륙해 남부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청자축제 개막식을 10월 5일 토요일 오후 3시로 잠정 연기한다고 전했다.

군은 태풍이 영향이 본격화 되는 3일에서 이틀 뒤인 5일로 개막 일정을 연기하는 한편 9월 30일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해 신속한 대책 마련 등 피해 예방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올해부터 가을로 개최시기를 변경해 오랫동안 준비해온 청자축제 이지만 무엇보다 군민과 방문객의 안전이 우선이다. 제18호 태풍 미탁의 재난상황에 대비해 각종 통제와 대응 조치를 신속하게 발휘해 인명피해를 막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흥이 있는 다이내믹 청자축제’로 치러지는 ‘제47회 강진청자축제’는 5일 오후 3시로 개최시기를 잠정 연기한다.

군은 3일 전남 서해안에 상륙하는 태풍 ‘미탁’으로 인한 피해를 접수하고 그 복구상황에 따라 향후 축제의 개최 여부를 재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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