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회진 해안도로 ‘사각지대’…승용차 바다에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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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회진 해안도로 ‘사각지대’…승용차 바다에 추락
  • 서호민 기자
  • 승인 2019.05.0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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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주민 바다에 뛰어들어 운전자 구조 작업

장흥군 해안도로 사각지대 위험노출 조속한 대응책 마련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6일 밤 11시경 회진 삭금리 00횟집 앞 바다로 밴츠 승용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바람 쐬러 나온 대덕읍 주민 A씨와 그 일행이 바다에 추락해 전복된 차량을 발견하고 A씨 일행이 신속하게 해양경찰에 신고하고 위급한 상황을 직감한 A씨는 바다에 뛰어들어 15m 가량 수영해 구조작업을 펼쳤다.

신고를 받은 해경이 장흥해양구조대에 협조 요청해 신속한 구조작업으로 운전자를 무사히 구조했다. 전복된 차량은 새벽 2시 30분에 인양했다.

무사히 구조된 여성 운전자 B씨는 “회진면 삭금리 00횟집 근처 내리막길에 커브길인데도 불구하고 도로에 중앙선이 없다보니 초행길에 착각하여 바다로 돌진 하였다”고 사고경위에 대해 말했다.

한 주민은 “장흥군 해안도로는 관광객과 장흥지역민들이 자주이용 하는데 이번 바다에 추락한 사고 말고도 해안도로 여러군데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며 “장흥군은 조속히 사각지대에 노출된 해안도로를 보안해야 할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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