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화재예방 안전문화운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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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화재예방 안전문화운동 추진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9.05.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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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취약계층 3백 가구에 기초소방시설 보급

강진군은 안전문화운동의 일환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고령자 등 안전취약계층 300가구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있다.

 

안전취약계층 대부분은 사는 주택이 화재에 매우 취약해 전체 화재 중 발생비율은 25%이나 사망자 비율은 60%를 차지해 일반화재에 비해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고 있다.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원인은 주택화재 대부분이 심야 취약시간대에 발생해, 화재발생을 조기에 인지하지 못해 유독가스를 흡입해 사망하거나, 인지를 하더라도 초기에 불을 끌 수 있는 소화기가 비치되지 않아 초기 화재진압에 실패하기 때문이다.

화재발생을 조기에 인지할 수 있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화재발생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 비치가 주택화재를 예방하는데 필수적이나, 안전취약계층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되어 구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강진소방서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2014년부터 안전취약계층 2천 71여 가구에 소화기와 단독경보기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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