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의회 예결위원장 A의원, 예산결의 기간 중 워크숍 떠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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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의회 예결위원장 A의원, 예산결의 기간 중 워크숍 떠나 ‘논란’
  • 서호민 기자
  • 승인 2019.03.1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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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의회 예결위원장인 A의원이 2019년 장흥군 세입 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상정 하는 본 회의를 간사 의원에게 맡기고 1박2일 워크숍을 갔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예결위원장인 A의원은 작년 12월 14일 제243회 장흥군의회(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으로 2018년도 장흥군 제3회 세입 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상정해 가부를 결정하는 자리에 참석하지 않고 장흥군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 회원들과 1박2일 워크숍을 떠났다.

 

장흥군 공무원 2명과 모니터단 27명과 함께 1박 2일 서울·경기도 워크숍에 참석 경복궁, 삼청각, 광명동굴을 시찰했다.

이날 워크숍은 1년에 한번 여성단체 봉사활동에 노고를 취하기 위한 행사였다고 장흥군 관계자가 말했다.

하지만 이날 제243회 장흥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18년도 장흥군 제3회 세입 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처리하는 중요한 회의였다.

예결위원장 A의원은 장흥군 예산을 결정하고 심사하는 것이 중요한지 아니면 회원들과 워크숍에 참석하는 것이 중요했는지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했을 것이다.

A의원은 “의장에게 중요한 출장이 있어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다고 말하고 간사 의원에게 대신 상정해 달라고 말했다” 며 “의회에 결석계 제출하고 워크숍에 참석한 것이 무슨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다” 는 입장을 밝혔다.

이같은 사실을 알게된 군민들은 “의원으로써 무엇이 중요한지 판단을 하지 못한 행동으로 의원 자질이 의심된다” 며 “아니면 또 다른 꿍꿍이가 있는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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