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 차량용 소화기 비치 당부
상태바
강진소방서, 차량용 소화기 비치 당부
  • 서호민 기자
  • 승인 2018.11.10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진소방서(서장 박상래)는 차량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들이 차량에 소화기를 1대 이상 비치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 차량용 소화기

자동차 정기검사 때 소화기 설치 여부와 작동상태 등을 점검하는 등 자동차 화재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소방청이 밝혀, 이에 따라 새로 출시되는 자동차는 제작과정에서 소화기를 설치하고 이미 운행중인 자동차는 전용 소화기를 설치해야 한다.

차량화재는 주로 운행 도중 발생하지만, 화재 시 소화기가 없어 초기 진압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고속도로나 외진 도로에서 발생하는 화재의 경우, 초기 진압의 필요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자동차는 차체에 묻은 기름때나 가연성 전선피복 등으로 연소가 급격히 일어나고, 순식간에 차를 전소 시켜 버리는 특징이 있어 경미한 외상뿐만 아니라, 자칫 사망사고 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차량 내 소화기 비치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박상래 소방서장은 "차량용 소화기는 화재 발생 초기에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 소화효과를 갖고 있다"며 "차량용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 불의의 화재로부터 차량과 인명피해를 방지해야 한다"며, 운전자들의 인식전환을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