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정남진 장흥 전국승마대회가 26일 한국말산업고 승마실습장에서 막을 올렸다.

정남진장흥승마협회와 한국말산업고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승마인구확대와 말산업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 후원은 장흥군, 한국마사회,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말산업고, 세계기사연맹이 맡았다.

이번 대회에는 유소년부 30명, 일반부 50명의 기사가 참석해 각 부문에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다.

경기는 일반부와 유소년부로 나눠 장애물경기, 태극선 단사·속사, 말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등 총 11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26일에는 유소년 태극선 단사·속사 경기와 유소년 장애물 50cm 경기가 열렸다.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는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장려상 10 만원 등 총 2,200만원의 시상금과 부상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대회를 통해 승마인구의 저변 확대는 물론, 민간 승마대회 활성화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승마를 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창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