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해상추락차량 구조하고 보니 만취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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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해상추락차량 구조하고 보니 만취상태
  • 서호민 기자
  • 승인 2018.09.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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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지난 16일 강진군 봉황마을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해상추락차량이 발생해 긴급 구조에 나섰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16일 오후 2시 7분경 강진군 봉황마을 선착장에서 낚시를 하던 낚시객이 해상 추락한 차량이 있다며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가 접수되었다.

이에 완도해경에서는 연안구조정과 구조대를 급파, 현장에 도착하여 운전자를 구조하려고 하였으나, 운전자 손모씨(45세, 남)는 만취한 상태로 차량에서 나오기를 거부하며 대치하였으나, 오후 3시경 강제로 운전자를 육상으로 구조 후 강진경찰서에 인계하였으며, 차량은 견인차를 이용하여 인양을 완료했다.

현재 손모씨는 최종 음주측정 거부로 강진경찰서에서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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