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지난 1일 완도군 노화도 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경 완도군 노화도에 거주하는 도모씨(44세, 남)가 자택에 있는 말벌집 잔해를 처리 하던 중 말벌에 쏘여 보건소 내원 응급조치 후 종합 병원에서의 치료 및 정밀검진이 필요하여 완도해경 상황실로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신고접수 2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킨 후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며 오후 7시 20분경 땅끝항에 도착해 대기 중인 119구조대에 응급환자를 인계했다.
또한, 지난 1일 오후 9시 10분경에는 소안도에서 급성췌장염 의심 외국인(여, 24세, 베트남)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 이송하여 바다가족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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