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해수욕장 인근 바위에 고립된 부부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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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해수욕장 인근 바위에 고립된 부부 구조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8.08.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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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지난 14일 완도군 금일도 명사십리 인근 해상 바위에서 고립된 해수욕객이 발생해 구조에 나섰다.

▲ 완도해경이 고립된 부부를 구조하고 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14일 오후 4시 40분경 완도군 금일도 명사십리 인근 해상 바위에서 박모씨(남, 59세)와 조모씨(여, 56세) 부부가 고립되어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해경구조대 및 마량파출소 경찰관을 급파, 신고접수 9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안전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로프를 이용해 오후 5시 15분경 구조 완료한 뒤 건강상태를 확인한 결과 이상이 없어 귀가 조치하였다.

해경 관계자는 “조석 간만의 차로 저조시 안전해 보이는 지형도 물이 차오르면 잠길 수 있으니 항상 주의하여야 한다.”며 “관광에 나서기 전 반드시 해당 지역의 물때를 확인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해양경찰로 신고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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