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땅심화훼법인, 장미수출 노력 눈부셔
상태바
강진 땅심화훼법인, 장미수출 노력 눈부셔
  • 서호민 기자
  • 승인 2018.07.25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땅심부부 회원·이승옥 군수 등 50여명 참석
 

강진군 칠량면 단월리 땅심화훼영농법인은 지난 18일 땅심화훼법인 교육실에서 부부 회원과 이승옥 강진군수, 외부인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정기총회를 가졌다.

땅심화훼영농법인은 1995년에 설립돼 현재 회원 30명이 15.3ha의 면적에 장미를 주 작목으로 연간 5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군의 대표적인 화훼법인체다.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꽃 소비 위축과 경기불황에 맞서며 화훼산업 1번지 강진군의 위상을 지키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최명식 대표는 환영인사에서 “그동안 강진군의 화훼산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국내 경기불황으로 화훼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한 단계 높게 도약하기 위해 장미 수출을 목표로 차근차근 준비해 명실상부 화훼메카 1번지로써 자부심과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옥 강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땅심화훼 회원 여러분들의 열정적인 노력 덕분에 강진군 화훼산업이 강진의 자랑이 되고 있다”며 “수년간 습득한 회원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화훼 경쟁력을 강화 시키자”고 말했다.

이 군수는 이어 “조선대와 곡성군 등에서 장미 공원화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며 “강진군에서도 적정 장소를 선정해 장미단지 공원화 사업을 추진, 관광 자원화해 잘사는 강진, 잘사는 땅심화훼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땅심화훼는 지난 4∼5월에 제주JJF와 협력해 두 차례 동남아시아 시범 수출했다. 이를 토대로 하반기 일본 수출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어 큰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강진군은 전국 최고 화훼생산단지 조성을 목표로 화훼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장미는 전국 생산량의 5.2%, 전남의 70.2%로 중요한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