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역사현장 순례프로그램 확대 등 기념사업 추진”
이승옥 강진군수 예비후보는 5·18민주화운동 38돌을 하루 앞둔 지난 17일 ‘5·18 마지막 수배자’ 윤한봉(1947~2007) 선생의 생가가 자리한 강진군 칠량면 동백리 벽송마을을 찾아 고인의 뜻을 기렸다.
이 예비후보는 “5·18 정신계승에 앞장서신 윤한봉 선생의 큰 뜻을 새겨 늘 낮은 자세로 주민을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윤한봉 선생은 평생을 민주화운동에 헌신해온 분으로 다양한 기념사업이 펼쳐져야 한다.”며 “고인의 생가를 찾는 이들이 매년 늘고 있는 만큼 5·18 역사현장 순례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구체적인 기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윤한봉 선생은 1980년 5월 학생운동 주모자로 지목돼 수배된 후 미국 망명생활을 하다 1993년 5·18 수배자 가운데 마지막으로 수배가 해제돼 귀국했으며 5·18정신계승운동에 힘쓰다 2007년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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