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할 수 있다! 소득창출‘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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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할 수 있다! 소득창출‘톡톡’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8.05.1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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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읍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비누제조사업) 활기

“우리가 만든 비누가 최고야. 한번 써본 사람들은 또 사러 와!”

 

강진읍에 위치한 서문마을 회관에 들어서자마자 어르신들은 너도나도 직접 만든 수제비누 자랑을 늘어놓는다. 정갈하게 개량한복을 차려입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비누를 만드는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희망과 활력이 넘친다.

지난 10일 강진읍 서문마을 노인일자리 비누제조사업에 참여한 24명 대상으로 모니터링과 노인일자리 사업에 임하는 자세, 친절교육 등을 진행했다.

서문경로당은 2017년 전라남도 경로당 공동작업장으로 선정되면서 천연비누 만들기 사업이 시작됐다. 처음에는 어르신들이 ‘이 나이에 우리가 할 수 있을까’라며 걱정을 했지만 막상 시작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1년간 경험을 삼아서 서문마을 김병태 이장은 2018년 노인일자리사업(시장형)비누제조사업을 신청해 선정됐다. 처음에는 무료하게 보내는 시간을 달래는 의미로 시작한 일자리사업이 주민들과 참여 어르신 모두 호응이 좋았다.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서문마을 노인일자리 비누제조사업단은 1년간의 경험으로 스스로 아이템을 개발하며 참여하고 있다.

비누제조사업 일자리에 참여한 24명은 천연미용비누와 빨래비누를 만들어 본인들이 이용한 미용실, 지인들에게 홍보, 행사장에서 판매 등 다각적으로 현장에 다니면서 마케팅 전략을 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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