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의 공직생활을 마친 옴천면 한상춘면장이 지난 28일 안병옥부군수, 김상윤군의장, 곽영체도의원, 지역기관단체장과 고향지인을 비롯한 옴천면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퇴임식을 가졌다. 한상춘면장은 퇴임사에서 “공무원으로서 기여한 것 보다 제가 받은 혜택이 크다고 생각했고 일을 통한 보람을 얻었다. 뒷모습이 부끄럽지 않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같은 시대를 사는 아름다운 인연을 맺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상춘면장은 도암면 출신으로 강진농업고등학교와 전남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7년도에 지방농업7급 공채에 합격하여 31년간 강진군청에 근무했다. 한면장은 그동안 원예특작팀장, 농산팀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엮임했고 2017년 1월1일자로 농업사무관으로 승진하여 옴천면장으로 부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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