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지역자활센터, 장평면에서 찾아가는 영화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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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지역자활센터, 장평면에서 찾아가는 영화관 운영
  • 서호민 기자
  • 승인 2017.12.2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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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아이 캔 스피크’상영 및 마술공연 진행
 

장흥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일 장평면 다목적회관에서 저소득층 자활근로 참여주민들을 대상으로 영화 ‘아이 캔 스피크’를 상영했다. 사전공연으로 는 즐겁고 유쾌한 마술쇼가 진행되었다.

장흥지역자활센터는 2004년 보건복지부로 부터지정 받아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집중적 체계적 자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을 통해 자활의욕고취 및 자립능력향상을 지원하고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자활촉진에 필요한사업을 수행하는 사회복지 기관이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전남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농어촌과 영화기반시설이 부재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내 문화공간을 활용해 찾아가는 이동극장 등 지역의 특성에 맞게 영화관람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상영된 영화는 김현식 감독, 나문희, 이제훈 주연으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옥분'(나문희 분)이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는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 분)로부터 영어를 배워 미국 의회 공개 청문회에서 영어로 힘겨웠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실상을 알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아이 캔 스피크'는 2007년 2월 15일 미국 하원 의회 공개청문회에서 있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김군자 할머니의 증언을 바탕으로 만든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로 이목을 끌었다.

위수미 장흥지역자활센터장은 “소외받고 어려운 분들에게 문화프로그램을 접 할 수 있게 해준 전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 저소득층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 마련을 위해 지속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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