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지난 14일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첫 매입을 성전면부터 시작해 본격적인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나섰다.
세 번째 수매일인 17일 수매현장에는 벼 재배 수확 농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강진원 군수도 참석했다.
올해 성전면 공공비축미곡 총 매입량은 4만568포대이며, 그중 건조벼 매입량은 3만9141포대로 각 성전농협 정부양곡 보관창고에서 매입을 병행해 실시한다.
이번 매입곡종은 수분 13~15% 건조벼인 새누리, 새일미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월~12월) 산지 쌀 가격을 반영해 내년 1월 중 결정되며, 예년과 달리 우선지급금은 지급하지 않는다.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을 방문한 강진원 군수는 “차량이나 경운기 등으로 공공비축미 출하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고, 금년도 공공비축미 매입에 지장이 없도록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원활하게 매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만반에 준비를 하겠다”고 말하며 올 한해 벼농사를 짓느라 고생한 주민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