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연 재배 농업인, 농업소득 증대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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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연 재배 농업인, 농업소득 증대 탄력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7.11.10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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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재배 농업인 등 30여명, 선진 현장교육

 
강진군의 연근 재배 농업인과 수확업체 대표자 등 30여명이 지난 8일, 연근 농업 소득 향상을 통해 2018년 농업소득 배가 원년의 해 성공을 다짐하며 대구광역시 연 선진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선진 현장교육 대상지인 대구광역시 안심창조밸리는 국토교통부 도시활력 증진사업으로 연 생태관, 금강역 레일카페, 연 산책로, 연 갤러리 터널 등 지역 주민공동체가 함께 만들어냈다. 이날 도시농업의 선진 현장견학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 소득이 증대에 기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40년 이상 연근 농사에 매진한 대구연근연구회 이복희 회장의 적극적인 설명과 함께, 연근 수확 현장과 연근 유통가공시설을 둘러보며 연근을 이용해 상품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 보며 강진군 연근 농업 발전을 위한 방향을 설정했다.
친환경농업과 송승언과장은 “강진의 연 재배 농업은 쌀값 하락으로 갈수록 힘들어지는 수도작 농업인들에게 연 재배를 통하여 소득을 높여 나갈 수 있다는 긍정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그 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바쁜 농번기철 교육에 참석해주신 연근 재배 농업인 여러분들의 열정으로 내년도 농업소득 배가 원년의 해의 주인공이 돼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장 교육에 참여한 이삼현 연 공선출하회 회장은 “강진군 연근 수확방법과 다른 대구 반야월의 연근 재배 현장과 시설 등을 둘러보며 많은 것을 느낀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강진군에서 매년 이렇게 선진 교육을 보내주고 있어 감사함을 느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연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이 나올 수 있도록 연 공선출하회 회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부터 시작된 강진군 연 재배단지 조성사업으로 49농가, 면적 29.1ha으로 차츰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 수도권 등에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효자품목이다. 군은 연 재배 농업인들과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고품질 연근 생산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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