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17년산 공공비축미 7천4백여톤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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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17년산 공공비축미 7천4백여톤 매입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7.10.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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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실적 좋아 면적대비 타시군보다 많은 물량 배정

강진군이 2017년산 공공비축미 7천4백여톤(184,763포대/40kg) 매입을 위해 지난달 27일 읍·면 산업팀장, 농관원, 농협 관계자들과 추진회의를 실시했다.
공공비축미는 자연재해 등 식량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25부터 12월 31일까지 98일간 시행된다. 지난 9월 25일부터 11월 16일까지 산물벼 499톤을 매입하고, 오는 10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포대벼 6천892톤을 매입할 방침이다.
특히 전년과 달라진 사항은 올해는 우선지급금이 없다. 통계청에서 조사한 올해 수확기(평균 10월~12월) 산지 쌀 가격 기준으로 2018년 1월중 매입가격을 확정한 후 일시에 지급한다.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은 ‘새일미’, ‘새누리’이며 산물벼 매입은 농가에서 벼를 수확한 상태 그대로 강진·도암RPC, 칠량·성전DSC에서 매입한다. 포대벼는 농가가 건조한 후 정선한 것을 수매할 계획이다.
군은 농업인구의 노령화에 따른 농업인 편익제고 및 비용절감을 위해 농가에 톤백 출하 확대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또 공공비축미 출하시 수분함량 기준(13~15%) 등을 제대로 지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도와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수확량도 많이 나오고, 쌀 가격도 높아져 군민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 했으면 좋겠다”며 “공공비축미 매입에 지장이 없도록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원활하게 매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만반에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공공비축미 배정물량을 살펴보면 강진군은 벼 재배면적 9,711ha대비 7,391톤. 장흥군 벼 재배면적 8,234ha대비 5,846톤, 해남군 19,732ha대비 11,561톤으로 강진군에 많은 물량이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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