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마늘·양파·대파 소득작목 재배면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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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마늘·양파·대파 소득작목 재배면적 확대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7.06.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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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양파 작목협의회 개최…소득증대 위한 방안 모색

강진군이 지난 20일 읍면 대표농가 및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농협 농자재백화점 회의실에서 마늘·양파 지원사업 관련 협의회를 개최했다.
본격적인 협의회에 앞서 2017년도 마늘·양파 지원사업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쌀값 하락으로 농가소득 감소에 따라 벼 이모작 소득 작목으로 마늘·양파 재배면적 및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군 관계자는 마늘·양파가 벼를 대체할 수 있는 주요 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련 예산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으로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대표농가들 또한 행정적인 지원에 힘입어 재배면적 확대와 소득증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동면 마늘연구회 김인식 회장은 “농촌 노동력 감소와 농번기철 천정부지로 치솟는 인건비 상승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서는 양파재배에 기계화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기자재에 대한 지원으로 안정적인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육묘상자에 대한 지원과 아울러 파종기, 정식기 등 양파재배 작업기계 확대 지원을 요청했다.
2017년 강진군의 마늘·양파 재배면적은 443ha. 작천면을 중심으로 재배면적이 늘어 효자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군은 마늘·양파 분야에 종구지원 등 5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양념채소류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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