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 재가 장애인 자조모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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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보건소, 재가 장애인 자조모임 운영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7.03.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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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가지면 삶의 질이 변한다”

 
강진군보건소(소장 장동욱)가 지난 16일 수화통역센터 등록 회원 50명을 대상으로 재가 장애인 자조모임을 실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재가 장애인 자조모임은 재가 장애인에게 희망을 주고 재활 의욕을 북돋아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분기 1회 운영한다.
이날 프로그램은 ‘상큼한 봄 꽃 향기를 맡으며’라는 주제로 이현숙(꽃처럼 바람처럼 화원)강사의 시네라리아(봄 관엽꽃) 심기를 하였고, 광주보건대 간호학과 이효순 교수를 초빙 암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실천하기 어려운 부분들에 대해 다시 한번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의에서 이 교수는 암환자 100만명 시대를 맞아 암에 걸린 후 치료하고 관리하던 소극적인 방법을 지양하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암 예방을 위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조옥희(강진읍)씨는 “암에 대해 좋은 정보와 교육을 받게 되어 건강관리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고, 이렇게 예쁜 봄꽃을 화분에 옮겨 심으니 진짜로 봄이 온 것 같다” 며 상기된 얼굴로 기쁨을 표현했다.
장동욱 강진군보건소장은 “자조모임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재활의지를 갖고 장애를 극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적극적으로 암 예방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활관련 및 장애인 자조모임 문의는 보건소 방문보건팀(☎430-356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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