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학교 미산마을 모란에게 등 60편 작품 수록
강진의 대표 여류시인 이수희(57) 시인의 시집 ‘민들레학교’ 출판기념회가 지난달 23일 해양수산과학원 강진지원 강당에서 가족들과 동료시인들, 사제지간의 연을 맺어온 전원범, 최한선교수를 비롯 김상윤 군의장과 군의원, 곽영체 도의원 등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지역출신 김해등 아동문학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는 시인의 활동 사진들이 영상으로 비쳐진 가운데 시작됐으며 ‘그리움만 접수합니다’시를 상황극으로 연출한 여는 시 시츄에이션과, 이수희 시인의 대표시낭송, 문인화와 서예 콜라보레이션. 초대가수축하공연 등 한편의 시처럼 유연하고 정갈하게 진행됐다. 꽃차전문가이기도 한 시인이 직접 준비한 꽃차로 축하객들을 맞이했고 시, 서, 화, 가(歌)까지 멋진 콜라보레이션이 연출됐다.
출판기념회 인사말에서 이수희 시인은 “처음 문학의 길로 인도하고 지도해주신 분들게 감사드리고 지속적인 작품활동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저의 전공인 꽃차와 음식이 함께 어우러진 문학인프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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