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지난 2일 강진군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청탁금지법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도전! 청자골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강진군은 청탁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4차례 실시한 직급별 교육에 이어 일방적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 전직원이 참여해 즐기며 청탁금지법을 쉽게 알 수 있는 퀴즈대회를 마련했다.
각 실·과·소, 읍면별로 선발된 직원 100명이 출전한 가운데 업무중 반드시 알아야 할 청탁금지법(80%), 청렴도(20%) 문제를 풀었다.
참여자들은 2017 방문의 해를 알리고 청렴 강진을 강조하기 위해 특별 제작한 하얀색 티셔츠를 입고 결의를 다졌다.
특히, 이날 사회자와 함께 김영란법을 발의한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과 이름이 같은 김영란 주무관이 정답발표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퀴즈대회 출전자들은 소속부서의 자존심을 걸고 단계마다 신중을 기하며 문제를 풀었고 각 부서마다 열띤 응원을 준비해 대회 분위기를 한껏 돋우었다. 정답을 맞출때마다 출전자와 방청객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환호하거나 아쉬워했다.
최우수상에는 30만원, 우수상 20만원, 장려상 10만원의 강진사랑상품권이 증정됐다.
이날 식전행사로 미래산업과 강춘혁 사람중심팀장의 색소폰 연주, 옴천면 차은순 주민복지팀장과 환경축산과 오명종 차장의 기타연주 등 축하공연과 퀴즈 중간중간에는 방청객을 대상으로 퀴즈를 내고 즉석에서 경품을 줘 큰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