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학생 우울증 및 자살예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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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학생 우울증 및 자살예방 교육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6.11.0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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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초중고 17개교 1546명 대상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10월 2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관내 초ㆍ중ㆍ고 17개교 1,546명 학생을 대상으로 우울증 및 자살예방(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한다.
우리나라 자살률은 수년 간 OECD 국가 중 1위이며, 2011년도 통계에 의하면 10대 청소년의 사망원인의 1위가 자살로 집계될 만큼 사회적 문제로 대두 되면서 사전 예방교육의 요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에 강진군보건소에서는 우울증 및 자살예방(생명존중) 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자존감 및 생명존중의식 함양 등 정신건강증진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행복한 학교 문화조성을 위해 상반기에 이어 이번 하반기에도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교육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강진군정신건강센터 자문의(국립 나주병원 정신과 전문의) 김경민 강사는“나의 가치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기적 같은 사람이며, 나 자체만으로도 가치 있고 소중한 존재이다”라며 자기 자신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보고 아울러 죽음’에 대해 생각해봄으로써 인간생명의 존엄성을 일깨우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또한 우울증 및 자살 경고의 징후를 파악해 자신이나 친구들에게 할 수 있는 도움행동과 구체적인 방법을 익히고 자살의 단서를 보이는 친구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자신이 힘이 들때는 주변사람들에게 도움의 요청을 하기로 약속했다.
장동욱 강진군보건소장은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가치관 확립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며 “이번 교육을 통하여 생명존중에 대하여 바른 인식을 갖고 건강하게 생활하기를 바란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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