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물결 향연’ 천관산 억새제 '숨은 일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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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물결 향연’ 천관산 억새제 '숨은 일꾼들'
  • 서호민 기자
  • 승인 2016.10.0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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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산읍청년회 ‘등산로 정비 등산객 안전 책임’

▲ 관산읍청년회원
청명한 가을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휴일인 지난 9일 장흥군 천관산 정상 억새평원에서 억새제가 열렸다.
천관산 억새제는 많은 등산객들이 찾아와 바람에 출렁이는 은빛억새를 보면서 가을 청치를 만끽했다.
천관산 정상 130만㎡ 능선 일대를 은빛으로 물들인 억새는 다도해의 풍경과 천관산 기암괴석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최고의 장관을 이룬다.

숨은 일꾼들이 있어 안전한 천관산 억새제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
관산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관산읍청년회(회장 위충환)는 천관산 억새제 행사를 위해 천관산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해 등산객들의 안전을 책임졌기 때문이다.
위충환 회장은 “농번기철로 바쁜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시간을 내주어 감사하고 가을이 되면 천관산 억새를 보기위해 많은 국민이 천관산을 찾는다” 며 “이양이면 보기 좋고 걷기 좋고 또한 안전사고를 조금이라도 예방하기 위해 추진했다” 고 밝혔다.
관산읍 청년회는 1987년도에 창립되어 그동안 용산면 핵폐기장 반대 결의대회, 고읍천 살리기운동, 양담배 불매운동, 고마마을 진입로 정화사업, 무연고 묘지 벌초등 지역현안 문제에 적극적인 관심과 역할을 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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