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즐거운 어울림 ‘다문화 음식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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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즐거운 어울림 ‘다문화 음식 만들기’
  • 장강뉴스 기자
  • 승인 2016.07.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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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와 다문화 음식 만들기 체험

 
장흥군(군수 김성)과 장흥고등학교(교장 위점복), 장흥군건강가정다문화센터(센터장 최선자)는 지난 16일에 훈민정음동아리학생과 다문화가족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 음식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은 2회째 행사로 장흥고 강당에서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했던 것을 올해에는 동아리 차원에서 실시했다.
학생들과 아이들은 학부모의 도움을 받아 필리핀(룸피아), 베트남(월남쌈, 바비큐), 한국(김치전, 인절미)의 음식을 만들면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행사에 앞서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학습지도, 상담 및 멘토링을 실시하였는데 이 모습을 지켜본 다문화가정 학부모는 “아이가 집중도 잘하고 즐겁게 학습하는 것 같다, 내 대신 아이들을 가르쳐 준 학생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또한 장흥고는 훈민정음 이외에도 컨셉션(벽화그리기), 백리향(다문화가정 봉사활동 및 진로지도)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장흥군은 청소년들의 인성함양을 위해 ‘부모와 함께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하반기에 운영해 청소년기 바람직한 가족관 형성 및 공동체의식을 배양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청소년자원봉사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엄미자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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