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귀족호두박물관 김재원 관장, 100만원 장학금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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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귀족호두박물관 김재원 관장, 100만원 장학금기탁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6.07.0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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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인상 시상금 100만원 ‘인재양성 위해 써달라’

 
장흥 귀족호두박물관 김재원(58)관장이 인재양성 위해 써달라며 장흥군에 100만원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 관장은 지난달 22일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현)가 임업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지속가능한 임업발전에 기여한 우수 임업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2016년 제2분기 임업인상’에 선정됐다.
호두박사로 통하는 김 관장은 2002년 국내?외 최초로 임업관련 사립전문 등록박물관인 ‘귀족호두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김 관장이 수상한 임업인상은 전국에서 3명이 수상했는데 전남에서는 유일하다.
이날 기탁식에서 “한그루 나무를 심는다는 마음으로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밀알이 되고 싶다” 고 밝힌 김 관장은 임업분야에서 6차 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귀족호두 박물관 운영과 호두나무 소득화를 위한 보급 확대 및 식재, 호두 생산 및 가공, 판매, 전시를 통한 관광객 유치 등이 주요 공적으로 인정되어 큰 상을 받게 되었다.
한편 지난 2014년에는 15년에 걸친 자료수집과 3년의 집필 끝에 국내 최초로 호두관련 학술과 규범을 집대성한 ‘장흥 귀족호두’를 발간한 바 있다.
김재원 관장은 “임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한 일에 선구적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일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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