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복 (서울)영동농장 명예회장, 월정빌딩 국기게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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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복 (서울)영동농장 명예회장, 월정빌딩 국기게양식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6.06.2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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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복 회장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태극기를 사랑하는 일”

 
지난 16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월정빌딩 옥상에서 대형 태극기게양 행사가 열렸다.
국기게양식을 한 월정빌딩은 (서울)영동농장 김용복(84) 명예회장이 지난 4월 20일 한사랑농촌문화재단 시상식에서 밝힌 것처럼 (재)용복장학회와 (재)한사랑농촌문화재단에 이어 월정어린이복지재단 설립에 33억원을 출연키 위해 영동농장 사옥을 정리하고 새로 이전한 작은 빌딩이다.
월정빌딩은 김용복 회장의 아호를 딴 이름으로 국기게양식에는 김용복 회장과 친분이 깊은 분들이 참석하여 그 뜻을 기렸다.
황주홍 국회의원, 신연희 강남구청장, 박용수 재경강진군향우회장, 박재갑 국립암세터 초대원장, 최윤식 월정어린이복지재단 이사장, 김규택 원아시아 이사장, 마삼렬 전 언론중재위원, 오경배 영동농장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김용복 회장은 “작은 빌딩으로 옮겨 소소히 준비한 개인적 일이 생각지 않게 커진 것 같아 송구스럽다”며 “미친놈 소리를 여러 차례 들었지만 이번이 꼭 다섯 번째 미친행위로서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태극기를 사랑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강진 영동농장에 세운 태극기에 대한 축소판으로 태극기를 게양하였지만, 365일 서치라이트를 비춰 멀리 남산에서도 태극기가 보이도록 하여 태극기의 중요성을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김용복 회장의 태극기 게양식은 2014년부터 시작됐다. 2014년 11월 28일 강진군 신전면 벌정리 영동농장영농조합법인 광장에 사비 2억을 들여 30m 높이의 국기게양대에 가로 8.6m, 세로 6m의 대형 태극기를 게양하고, 여기에 18m 높이의 국기게양대 8개를 추가로 설치하여 둘레에 17개 광역단체기, 하단에 광역단체별 구호를 석판에 새겼으며 각 단체장 서명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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