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대덕읍 임현준(60)씨가 최근 강원도 원주시에서 주최한 제15회 짚풀공예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 했다.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짚공예 시연장에서도 활동 중인 임현준 씨는 조상의 지혜와 멋스러움이 담겨있는 짚풀공예를 통해 전통공예의 현대적 계승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 임 씨는 지난해 입상에 이어 올해에는 금상을 수상해 전국대회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원주역사박물관에서는 임 씨의 수상작품인 ‘멍석’을 포함하여 입상작 40여점을 이달 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