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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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고발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6.05.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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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남초교 정문 교통사고 파편 수일간 방치

 
바쁘신 장흥군 공무원 제발 민원에 신경 좀 쓰라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장흥 남초등학교 정문 횡단보도 인도에 자동차 접촉 사고시에 발생한 파편이 수일간 방치되고 있어 2차 사고 위험이 있었지만 바쁘신 장흥군 공무원들은 전혀 신경쓰지 않아 주민들에게 눈총을 받았다.
장흥경찰서 직원은 “관내 순찰시 발견하여 장흥군청 담당부서에 신고를 2차례 했는데도 수일간 처리되지 않고 방치되어있다” 며 “업무가 바쁘더라도 민원 신고에 대해서는 신속한 처리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파편 처리가 늦어져 운행중인 일반인 차량에 파편이 부딪혀 약간의 차량손상을 발생시키기도 했다.

장흥군 공무원 대신 장흥경찰서에서 청소

 
장흥 남초교 정문 횡단보도 교통사고 파편 처리해 줄 것을 수차례 장흥군에 전화했지만 바쁘신 장흥군 공무원들이 나와 보지 않고 그대로 방치한 것을 장흥경찰서 장흥읍내지구대에서 청소를 했다.
지난달 28일 장흥경찰서(함석헌 경찰서장) 장흥읍내지구대 경찰관 윤창준경사와 김재헌순경이 남초등학교 정문앞 스쿨존내 횡단보도가 있는 인도에 자동차사고로 방치된 크고 작은 파편들을 수거하고 있다.
윤창준경사는 “순찰중에 몇 번 목격이 돼서 이 길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사고위험요소가 될 것 같아 군청 담당부서에 신고를 했고, 이곳을 지나는 일반인이 도로로 나와 있는 파편 때문에 차에 손상이 생겨 신고가 들어와 재차 군청 담당부서 신고를 했지만 해결되지 않고 있어서 빗자루와 봉지를 준비해서 직접수거했다”고 말했다.
남초등학교 정문앞도로는 용산면, 관산읍, 대덕읍, 해진면을 가는 이 곳은 공무원이 150여명이 출퇴근하는 도로이고 남초등하교 교직원들도 매일 같이 보았을 텐데 한 달여 가까이 방치되어 있다는 것은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군 공직자들의 근무기강이 매우 의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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