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배관 이용 ‘절도범’ 검거
상태바
도시가스배관 이용 ‘절도범’ 검거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6.03.28 1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절도범, 알고 보니 ‘전과 14범’

지난 5일 장흥읍내 모아파트 도시가스배관을 이용해 천여만원의 돈을 홈친 절도범을 장흥경찰은 지난 9일 탐문 및 잠복수사 끝에 목포소재 00모텔에 투숙중인 피의자를 검거했다.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장흥읍내 2곳의 가정집에서 현금을 훔친 피의자 김모(35?경북 영덕)씨는 주로 경상도 지역을 돌며 절도행각을 일삼아온 절도전과 14범으로 처가가 있는 목포를 오가던 중 장흥읍에 들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사결과 11차례에 걸친 추가절도 혐의도 드러났다.
사건발생후 경찰은 사건현장 주변 CCTV 등 30여곳의 분석을 통해 용의자와 용의차량을 특정하고 대포폰을 사용하고 있던 용의자 위치추적을 통해 검거하게 됐다.
장흥경찰서관계자는 “지역에서도 도시가스배관시설이 늘어나는 만큼 예방적 차원의 방범조치를 통해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피의자 김씨는 지난 5일 저녁 7시~9시 사이에 잠시 주인이 집을 비운사이 새로 설치된 도시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해 돈을 훔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