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관, 차량화재 진압…인명피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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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소방관, 차량화재 진압…인명피해 막아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6.03.2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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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원 . 강승원 . 최일규 소방관…신속대처

 
강진소방서(서장 김기석) 소속 소방관들이 전날 야간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중 보성군 보성읍 녹색로 인근에 불이 붙은채 주행중이던 차량을 발견, 도로가에 정차시키고 화재진압을 하여 소중한 인명피해를 막았다.
지난 20일 오전 9시 30분경 퇴근중이던 강진소방서 소속 소방관 3명(소방장 김금월, 소방교 강승원, 소방사 최일규)은 앞서 가던 트럭에 연기가 나는 것을 보았다.
트럭을 따라가 아무것도 모르고 운전중이던 운전자에 신호를 보내, 인근 휴게소(보성 녹차골 휴게소)방향으로 강제 정차를 시켰다.
정차된 트럭의 짐칸을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 평소 차에 소지하던 소화기와 휴게소 내 주유소에서 가져온 소화기로 초기진화 후 인근 수돗물을 이용하여 소방서 출동차량이 도착하기 전 화재를 완전 진화했다.
주행중이던 차량화재로 자칫 인명피해 등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강진소방서 소방관들의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화재를 진화하는 현장을 목격했던 주민은 “차에서 불길이 보여 깜짝 놀랐는데, 소방관들이 이를 발견해 다행이다” 면서 “항상 주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는 소방관이 믿음직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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