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삼양농원 이성격 대표가 지난 20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장흥군에 성금 3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성격 대표는 관산 방촌 출신으로 장흥 부용산 자락의 조선백자길에 표고버섯 재배 단지와 황칠나무를 30년 넘게 일궈 오고 있으며, 2012년 표고버섯 생산자 104명이 주주로 참가하여 농업회사법인 ‘정남진장흥표고주식회사’를 설립하는 등 꾸준히 청정장흥 임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성격 대표는 “이 세상에 쉬운 일은 없으나, 안되는 일도 없다”며 “한 그루 한 그루 정성을 다해 키우면 울창한 숲이 되는 것처럼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것이다”고 그의 호가 삼양(森養 : 숲을 가꾼다)인 이유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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